기초노령연금 수급자격 재산 기준

물가도 오르고, 병원비도 부담인데… 기초노령연금은 받을 수 있을까?

재산이 조금 있어서 못 받는 건 아닐까 걱정되시죠.

 

내가 기초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지, 재산 기준은 어떤지 궁금하시죠?

 

정부는 매년 기준을 바꾸고 있어 확인이 늦으면 손해입니다. 지금 바로 확인하고 신청하세요!

 

 

기초노령연금

기초노령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일정 소득과 재산 이하인 분들에게 매달 지급되는 국가 복지 제도입니다.

 

공식 명칭은 기초연금이며, 매달 **최대 334,000원(2025년 기준)**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노후 소득이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전체 노인의 약 70%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 수급자격

기초노령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

 

• 연령 요건: 만 65세 이상
• 국적 요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 거주
• 소득인정액 요건: 일정 기준 이하의 소득과 재산 보유

 

이번 글에서는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소득인정액과 재산 기준에 집중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기초연금 수급자격 재산 기준

소득인정액 (기초연금 수급 기준 핵심)

기초연금은 단순히 ‘소득’만 보는 것이 아니라, 소득과 재산을 합산한 금액, 즉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소득인정액 = 실제 월소득 +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

 

예를 들어,

 

월 소득이 50만 원이고,

 

1억 원의 부동산이 있다면,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해서 더한 금액이 ‘소득인정액’이 되는 방식입니다.

 

 

 

 

 

2025년 기초연금 소득인정액 기준

2025년 기준 소득인정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 단독가구 월 소득인정액 : 223만 원 이하 
• 부부가구 월 소득인정액 : 355만 원 이하

 

소득인정액이 위 금액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재산이 얼마나 포함되는가입니다.

 

 

 

 

재산은 어떻게 계산될까?

기초연금에서의 재산은 집, 땅, 자동차, 금융자산(예금 등)을 모두 포함합니다.

다만, 무조건 합산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정 부분은 공제되거나 기준별로 나누어 환산합니다.

 

▶ 기본 재산 공제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하기 전에 일정 금액은 무조건 공제합니다.

 

• 대도시 거주자: 1억 3,500만 원
• 중소도시: 8,500만 원
• 농어촌 지역: 7,200만 원

예를 들어, 대도시에 사는 분이 1억 5천만 원의 집을 갖고 있다면, 공제 후 2천만 원만 소득환산에 반영됩니다.

 

 

 

 

 

▶ 재산의 소득환산 방식

 

공제 후 남은 재산은 매월 소득으로 계산되는데요,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산 - 공제액) × 4% ÷ 12개월

 

예시)

 

대도시에 거주, 순재산 2천만 원 →

 

2,000만 × 0.04 ÷ 12 = 약 6만 6천 원이 매달 소득으로 환산됩니다.

 

 

 

 

 

 

 

 

 

 

자동차도 포함될까?

자동차도 재산으로 포함됩니다. 다만, 장애인 차량, 영업용 차량, 10년 이상된 차량 등은 제외됩니다.

일반 차량의 경우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계산되며, 일부 공제를 적용하기도 합니다.

 

 

금융자산은 어떻게 계산될까?

예금, 적금, 주식 등도 재산으로 포함되며, 총액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합니다.

 

• 금융재산 기본 공제: 2천만 원
• 2천만 원 초과 금액만 소득환산 대상

 

예시) 예금 3천만 원 →

 

3,000만 - 2,000만 = 1,000만 →

 

1,000만 × 0.04 ÷ 12 = 약 3만 3천 원

 

 

 

 

 

내가 받을 수 있을까? 간단 자가 진단

다음 조건에 해당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월 소득이 100만 원 이하
• 시골에 거주 중, 집 값 1억 원 이하
• 금융자산이 2천만 원 이하
• 자동차가 없거나 10년 이상 된 차량 보유

 

위 조건과 비슷하다면 바로 국민연금공단에 문의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확인해 보세요.

 

 

 

 

신청 방법은?

•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방문
• 국민연금공단 지사 방문
•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온라인 신청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신분증 등을 준비해 가시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BEST 5

1. 집이 한 채 있어도 기초연금 받을 수 있나요?

 

네, 집이 있다고 무조건 못 받는 건 아닙니다. 앞서 설명드린 지역별 재산 공제액을 적용한 뒤 남는 금액만 소득으로 환산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대도시에 1억 3천만 원짜리 집이 있다면 대부분 공제 대상이라 소득인정액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2. 자녀가 부자인데 부모는 연금 못 받나요?

 

아닙니다. 기초노령연금은 개인의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 자녀가 돈을 많이 벌더라도 부모가 소득과 재산 기준을 만족하면 충분히 수급 가능합니다.

 

 

 

 

3. 농촌에서 사는 70대인데 연금 받을 수 있나요?

 

오히려 가능성이 높습니다. 농어촌 지역은 재산 공제 기준이 높기 때문에, 시골에 집 한 채 있고 월 소득이 거의 없다면 대부분 수급 대상입니다. 연금을 못 받을까 봐 신청조차 안 하는 분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충분히 자격이 됩니다.

 

 

4. 부부 중 한 명만 연금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부부가 함께 살고 있더라도, 개인별로 따로 심사하며 소득인정액 기준을 각각 적용합니다. 다만 부부가구 기준으로 소득을 나눠서 보기 때문에 지급 금액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5. 국민연금을 받고 있어도 기초연금 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다만 국민연금 수령액이 많으면 기초연금이 감액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으로 매달 80만 원을 받는 분은 기초연금 일부만 지급되거나 제외될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보는 수급 가능성

사례 ① : 서울 거주 70세 여성 A 씨

• 월 소득: 없음
• 집: 시세 1억 4천만 원
• 예금: 약 1천만 원

→ 기초연금 수급 가능

 

대도시 공제액(1억 3,500만 원)을 적용하면, 재산 환산액은 매우 낮습니다. 금융재산도 2천만 원 이하라 전액 공제. A 씨는 매달 30만 원 이상 기초연금 수령 중입니다.

 

 

사례 ② : 농촌 거주 75세 부부

• 월 소득: 남편 국민연금 50만 원, 아내 무소득
• 집: 시골 주택 6천만 원
• 자동차: 10년 넘은 경차
• 금융자산: 각자 500만 원

 

→ 두 분 모두 기초연금 수급 가능

 

소득인정액은 부부 기준 약 50만 원 수준으로 355만 원 이하. 시골 거주이므로 재산 공제 기준도 넉넉합니다. 부부 각각 월 25만 원씩 수령하고 있습니다.

 

 

 

 

기초연금 수령 시 유의할 점

• 재산 변동 시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 부동산 매도, 상속 등으로 재산이 달라지면 매년 정기 검토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소득인정액은 매년 기준이 변동됩니다.
• 올해는 괜찮아도 내년에는 탈락할 수도, 또는 반대로 받을 수 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매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습니다.
• 자동으로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맺음말

매달 몇 십만 원의 혜택이지만, 노후엔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신청을 미루거나, 받을 수 있는 자격인데도 “나는 안 될 거야” 하고 포기하신다면 너무 아깝습니다.

 

재산 기준, 어렵지 않습니다. 집이 있다고 무조건 안 되는 것도 아닙니다.

 

위 내용을 참고해서 지금 바로 확인하고, 신청하세요!